읽은 지 꽤 되었지만, 얻어간 것이 많기에 정리해보고자 글을 남긴다.
아래의 글들은 생산성을 공부하고 얼마 되지 않아 쓴 내용들이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자 나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당신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들을 제쳐 두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렇게 묻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의 실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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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자 배경이다. 당시 저자는 회사의 변화를 위해 새로운 인재를 등용하고 업무를 지시하는 상황이였는데, 해야할 일의 수가 5가지일때는 좋지 못했던 결과가 한 가지로 줄여졌을 때는 비약적인 효율을 가져다 줬다는 것이다.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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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성과를 위해 도미노 효과를 만들 수 있어야 된다고 한다. 훌륭한 성과는 동시다발적이 아닌 순차적으로 일어나기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을 통해 점차 쉽게 일이 풀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성공은 반드시 단서를 남긴다
오프라 윈프리는 아버지 덕분에 오랜 고통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고, 제프리 제이컵스 덕분에 자신의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 저자는 혼자 힘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으니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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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나 사람사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단 하나를 향한 강렬한 열정이나 단 하나의 특별한 기술을 지니고 있었다. 저자는 이들의 기회와 성공 배경에는 단 하나의 원칙에 따른 삶이 있었다고 말한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는 너무 많은 다른 것들을 동시에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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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에서 저자는 성공에 대한 다양한 선입견을 지적한다. 사실 대부분 한번 씩 들어본 오류들이기에 내게 공감가는 항목만 정리했다.
4장 :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밀려나서는 안 된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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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명확한 공식이 없다보니 언제나 익숙하고 편안한 방식을 찾는다.
사실 이러한 방식의 대부분은 성공과 거리가 멀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렇기에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파레토의 20/80 법칙을 말하며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음을 말한다. 단순히 투두리스트를 통해 할일을 해나가는 것이 아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6장 :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내가 생산성을 연구하면서 가장 먼저 저지른 실수 중에 하나였다. 나는 생산성있는 삶이란 모든 것이 완벽한 시스템 속에서 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 분야에 빠져들다보면 이런 생각들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는 집착에 가까웠고 정작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우선순위에 맞게 선택적인 집중만 할 뿐이였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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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올바른 습관이 인생을 더 뚜렷하고 덜 복잡하게 만든다고 한다.
런던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습관의 형성기간은 평균적으로 66일이라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받아들일 부분은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니 너무 금방 포기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9장 :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예전에 크게 생각하는 것이 정말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먼저 한 가지 묻겠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고 있나요? “아니오” 그래서 나는 그러면 첫 번째 질문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냐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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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큰 꿈을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현실적으로 생각한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은 모두 진심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믿는다.
그들이 마음 속에 숨겨져있는 꿈과 목표에 다소 거리가 있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는 것이 없는 무지의 상태와 인생에서의 적은 성취감에 대한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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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말하고 말의 신뢰성을 갖게하는 것은 사회적지위,경제성,명예와 같이 부가요소들이 많이 필요하다.
저자는 크게 생각하는 것은 곧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그는 고정된 사고방식과 성장의 사고방식의 차이와 중요성을 말하는데, 신기하게도 그릿에서 언급한 내용과 거의 유사하다.
연구한 사람들이 내놓은 공통점인 듯하다.
성장형 사고 방식의 사람들은 역경을 낙관적으로 해석하고 끈기있게 도전함으로써 더 강해진다.
- Grit
10장 :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여기 성공의 기본 조건이자 위대한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에너지와 생각, 돈을 현재 하고 있는 일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일을 시작했다면 그 분야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앤드루 카네기
앞서 가는 비밀은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비결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관리하기 쉬운 작은 조각들로 나눈 다음, 가장 첫 번째 조각에 덤벼드는 것이다.
-마크트웨인
저자는 두 사람의 말을 통해 ‘초점탐색 질문’이라는 개념을 설명한다. 훌륭한 질문을 통해 한 가지 일에 대한 올바른 대답을 얻어야한다. 즉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무엇이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되는 해답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초점탐색 질문은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만듦으로써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준다.
1. 큰 그림 질문
-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나는 어떤 목표물을 겨냥해야 하는가?
2. 작은 초점 질문
- 큰 그림을 완성하는 길에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12장 :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큰 그림을 그릴 때는 크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것과 같다. 최대한 큰 질문을 던지고 변명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구체적으로 기간을 잡아야 한다.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 초점탐색 질문이다.
"지금까지 누군가가 이것 혹은 이와 비슷한 것을 연구하거나 이룬 적이 있었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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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벤치마킹과 트렌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큰 꿈을 꾸는 건 당신이 처음이 아니니 다른 이들이 무엇을 배웠는지 먼저 알아본 다음, 그들의 교훈을 바탕으로 행동을 실천에 옮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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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것이 새롭게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머리 속에 바로 떠오를 수는 없다. 내가 알기로 그것은 빌게이츠도, 스티브 잡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도 수 많은 레퍼런스와 벤치마킹을 통해 지식을 쌓았으며, 그것들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었다.
벤치마킹과 트렌드는 디자인을 하다보면 늘상 듣는 얘기이고 가장 필요한 요소이다.
새로운 해답을 얻기위함은 언제나 새로운 행동이 요구된다. 그래서 디자인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사실 처음 원씽을 사고 이 파트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읽고보니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이 책의 전부이기도 하다.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목적의식에 의해 일을 시작하고 그것을 나침반과 같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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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나침반이라는 단어는 종종 나온다. ‘그릿’에서도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이런 맥락에서 공통점이 보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목적의식과 우선순위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며 이것이 우리 삶에서 탁월한 성과에 대해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13장 :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삶이란 일련의 연속된 선택이며 우리의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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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자가 말하는 목적의식은 인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게 원하는 단 하나이다.
자신만의 큰 이유를 발견하기 위해 끈임없이 질문하고 찾아내야 한다.
한 예시로 우리의 삶에서 목적이나 목표를 얘기하라고하면 빠질 수 없는 부분이 ‘행복’일 것이다.
저자 또한 행복이 중요한 목적의식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하면 지속되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 같다.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방법을 찾아 거기에 더 몰입하면 할수록 오랫도록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심리학협회 전 회장, 마틴 셀리그만
저자는 행복이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다고 한다. 행복이 목표라면, 행복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을 통해서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단편적으로 돈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만 그 이유는 어디까지나 돈을 원하는 이유에 달려 있다. 결코 단순히 돈이 많다는 목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14장 :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목적의식이 생겼다면 다음 단계는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을 해야한다.
성공에는 한 가지 진실이 있다. 이번의 순간에 무엇을 하느냐가 다음 순간에 무엇을 경험하느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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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가치 폄하’라고도 불리는데, 오늘 100달러와 내년 200달러를 고르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 100달러를 결정한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이득과 손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보상이 먼 미래에 발생할 수록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문득 보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평소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텀블러를 사용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는 즉시 300원 할인이고 다른 하나는 에코 별을 한개 적립해준다. 에코별은 12개 적립되었을 때 음료무료쿠폰이 발송되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할인을 못 받으면 뭔가 이득을 못 본다고 생각해 매번 할인을 받아왔다. 그러던 와중 친구의 조언으로 장기적인 사용자에게는 에코 별이 훨씬 이득이라는 얘기를 듣고 꾸준히 혜택을 누리고 있다.
어떻게 보면 관련이 없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모든 경험은 내가 그 시간에 느꼈던 감정과 상황에 의해 연결되고 발전한다. 쉽게 말해, 우리가 인생을 계속 살 것이라면(?) 장기적인 혜택을 위해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과 상상없이 그저 현실만 산다는 것은 당시엔 조금 편안하고 안도할 수 있겠지만, 결국 후회만 남는 시간으로 전락할 뿐이다.
저자는 아주 자세한 설명을 통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법을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오늘의 목표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 -> 5년의 목표 -> 올해의 목표 -> 이번 달의 목표 -> 이번 주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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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을 일지 알아야한다.
우리는 과도하게 낙관적이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평균 이상이라고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어떤 결과에 수반되는 과정을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는 범한다. 이것을 ‘계획의 오류’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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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남다른 성과를 위해서는 생산성이 있어야한다. 평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다보면 공통적인 생산성 포인트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언제나 시간을 정해두고 지속적으로 행동했고 그것을 독하게 지켰다.
하나의 활동에서 월등하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그 하나의 행동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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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히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 저자는 시간 확보에 대해 말한다. 하루 중 최대한 이른 시간에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따로 확보해두고 그것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시간은 하루 4시간이다.
생산성을 다루는 파트답게 평소 할일을 관리하는 GTD 방식과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았다.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해두었다면 목표를 검토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해야한다고 한다.
이는 앞으로 얘기 하게될 도미노 효과의 첫 시작인데, 올해의 목표와 이번 달의 목표를 통해 이번 주의 목표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16장 :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1.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2. 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 이동하라
3.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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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1만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그저 이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넘어 전문성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 나만의 전문성을 위해선 반드시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이 꾸준히 유지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되면 즉각 배움의 스위치를 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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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많이 했던 실수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범하는 우 일 것이다. 이는 각자에게 분명한 목적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생기는 악순환이다. 우리는 한계가 보이면 즉시 이탈하려는 의지를 보이게되는데, 목적의식을 갖고 접근하면 같은 한계에 부딪혀도 잠재력을 펼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18장 :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저자는 원씽을 통해 최대한 큰 삶을 살기 위해 생각하고 거기에 이르는 데 필요한 행동을 반드시 취하라는 얘기를 한다. 이 부분은 저자가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자신의 사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묶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하라. 무역풍을 타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우리는 큰 생각을 하고 행동은 아주 작은 초점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그것이 매일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일 이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꿈의 반도 이루지 못했고, 그것이 자신이 내린 혹은 내리지 않은 선택들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채 죽어야 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브로니 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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