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를 좀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자함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UX피라미드는 총 6가지 계층으로 이루어져있고 꼭대기로 갈 수록 그것을 구현하는 것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1. 유용성(Useful)
2. 신뢰성(Reliable)
3. 사용성(Usable)
4. 편의성(Convenient)
5. 감성(Pleasurable)
6. 의미성(Meaningful)
각 단계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인지하는데 순서를 갖는다는 개념에서 시작된다.
[1단계]의 유용성은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따라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을 뜻한다.
네이버 지도의 경우 단순히 위치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 현재위치를 기반으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테마별 서치가 가능하다.
[2단계]의 신뢰성은 보안적인 측면과 같은 요소이외에도 서비스가 섬세하게 사용자들 고려했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가령 네이버지도의 경우 검색하기 이전에, 내게 어울릴 법한 장소를 매번 추천해준다. 내가 검색한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해주는 것이기에 컨텐츠 측면에서 한층 더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
[3단계] 사용성은 [[정신모델(Mental Model)]]을 제대로 인지했을 때 더 잘 구현해낼 수 있다.
사용자의 이용동기나 행동패턴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는 것인데 사실 이는 일반적으로 정의내릴 수 는 없다.
사용성의 예시로 카카오 페이는 가입 및 인증 단계에서 원래 화면에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모달 컴포넌트를 활용했다.
1-3단계가 UX의 기본영역이라고 한다면, 다음 단계부터는 상위 영역에 속한다.
[4단계] 편의성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점(pain point)을 해결하는 것이상으로 막연한 기대감(needs)도 개선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5단계] 감성은 이전의 이성적인 단계들과는 다르게 서비스를 좀 더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영역이다.
텍스트와 시각적 분위기를 활용해 서비스만의 고유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6단계]이자 끝판왕인 의미성은 하나의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삶에 녹아져있는 경우이다. 이는 단순히 그들의 일상생활 중 하나의 부분정도가 아니다. 그렇기에 사용자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대게는 마음을 움직이거나 일상 속에서 자주 이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그러하다.
나의 경우 Bear Notes 앱이 의미성을 갖는다. 하루에 1번이상 사용하고,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기위해 글을 적으며 참여하고, 노트는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UX 이론들을 학습하고 인지하는 것은 인간에게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고싶은 나의 노력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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